정읍상사화1 2020년 상사화와 코스모스 코로나로 한동안 외출을 안하고 집에만 있다가 드라이브로 바람쐬러 나갔다가 들판에 활짝 핀 가을꽃들을 보고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. 꽃이 필땐 잎이 없고 잎이 자랄 땐 꽃이 피지 않아 서로를 볼 수 없어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상사화네요. 다가가서 찍고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서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었습니다. 가을에 사진찍기 좋은 코스모스도 사진 욕심내지 않고 멀리서만 찍어봤습니다. 바람소리도 함께 담을 수 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담겨있는 사진입니다. 코로나가 창궐할 때만 찍을 수 있는 롱쇼트입니다. 정읍 내장산 가는길과 수목원에서 본 상사화, 코스모스입니다. 이 가을의 끝에 코로나의 끝도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 모두들 힘내시기를... 2020. 9. 28. 이전 1 다음